고향소식

남포중학생 일본간다..총동문회 여행경비 기탁

관리자 0 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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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발전과 알찬 해외체험을 기원하며 오경철 회장(왼쪽)과 교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남포중학교 총동문회(회장 오경철, 보령시청 근무)가 전교생의 해외수학여행 경비 2,000여만원을 지원해 화제다.

오경철 총동문회장(4회)은 후배 재학생들에게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견문을 넓혀주기 위해 학교 측과 협의, 해외체험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지난 2월 추진에 들어갔다.

이와함께 오회장은 2월8일 1학년 신입생 8명 교복구입비용 240만원 지원을 시작으로 3월21일부터 본격 모금에 들어갔으며, 4월21일 제9회 남포중 총동문회 체육대회를 계기로 동문들의 동참을 끌어냈다.

모금에는 오 회장과 뜻을 함께한 지인, 개인 후원금 등 총동문회 10개 기수가 참여했다. 그 결과 35명의 전교생이 해외체험을 할 수 있는 총 예산(4,050만원)의 50%인 2027만5,000원을 확보했으며 모금액은 16일 학교에 기탁했다.

해외체험 장소는 일본이며 10월30일부터 3박 4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오경철 총동문회장은 "함께 노력해 주신 동문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모교인 남포중학교가 인구소멸 지역의 위험이 큰 시골학교의 취약점을 극복하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동문들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학여행에 필요한 경비 부족분은 학생들의 자부담(1인당 18만원)으로 충당하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은 학교 측이 전액 부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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